코코어의 주기도문
 
2010/04/29 11:45 - Filed under 마을사람들 이야기 by 小葉
이거 뭐~ 블로그로 옮겼더니 양쪽 다 죽어버린거 아닌가~ㅎ
저라도 열심히 활동하겠슴당.

김규항 블로그를 탐독하던 중 꽂힌 노래가 있어 소개합니다.


코코어(cocore) 주기도문

하늘에 계시지 않는 그들만의 아버지여

그 이름과 나라는 없으며
그 뜻은 하늘에서도 그 뜻은 땅위에서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일용할 양식은 그들이 모두 가졌고
아이들까지도 죽이는 자들을 용서하고 계십니다.

무지한 우리들을 시험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원해주소서
나라와 권력과 세력과 영광들은
그들에게만 있사옵니다.

거대한 파도가 수많은 양들의 집을 덮쳤고
질병과 굶주림에 수많은 양들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우린 가만히 기도만 하며 기다립니까
이것이 진정 당신 뜻이면 따르지 않겠습니다.
제발 비나이다.

그들의 심판에 수많은 양들이 길을 잃었고
악마의 전쟁에 수많은 양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래도 당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까
이것이 진정 당신 뜻이면 뜨거운 지옥에서
우린 함께 하겠습니다.



mp3로 올려서 좀 걱정이 되는데 다 같이 듣고자 해서 그런거니깐

봐도 좀 봐주셈~

2010/04/29 11:45 2010/04/29 11:45

[공지] 3월 7일 모임
 
2010/03/06 11:02 - Filed under 분류없음 by 小葉




2000-1 독서모임
주제: 마커스 보그, '기독교의 심장' 1부
시간: 3월 7일(일) 저녁 6시
장소: 대학로 카페 '달나라에 심은 나무'
        혜화역 2번출구 마로니에 공원 뒷편으로 오세요.
        자세한 약도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고 오세용
        http://blog.naver.com/leollll?Redirect=Log&logNo=130081202964
        오시다가 주차나 길을 모르시겠으면
        02-763-1204로 전화하세요!
     
그럼 내일 보아요!

2010/03/06 11:02 2010/03/06 11:02

블로그 시스템 그리고 요즘 사는 이야기
 
2010/02/28 23:37 - Filed under 마을사람들 이야기 by 小葉
흠...

지난번에 비밀번호를 바꾸고나서 다시 들어오려고 했는데...
왠 이메일주소나 비밀번호가 맞지 않다는건지...

결국 비밀번호 초기화...
다시 변경후 재접속을 하는데 또 맞지 않다고...
또 비밀번호 초기화 해서 겨우 들어왔네요.
훔... 어쩌란건지 -_-;

그리고 글쓰기가 쉽지가 않군요.
말 그대로 개인 블로그를 조금 확장해 놓은 형식이라.


요즘 그냥 저냥 살고 있습니다.
회사, 집, 회사, 집...
딱히 다른 일이 없네요.

오랫만에 3일을 쉬는데 토요일에 야구하는거 빼곤
주일도 딱히 특별한 이벤트도 없고
이번 주 토요일이면 동생이 시집을 간다고 생각하니 좀 이상하기도 합니다.

참....
저 차 새로 뽑았어요...
2010/02/28 23:37 2010/02/28 23:37

모임 날짜 3월 7일 어때요?
 
2010/02/25 11:20 - Filed under 마을방송 by 小葉



이전에 '기독교의 심장'모임하려고 했을 떄보다 읽으신 분들이 더러 있다는데
3월 7일(일)에 모여 함께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일요일이니 장소는 성북동이나 혜화동에서 6시정도가 될 것 같아요.

함께하실 분들은, 5장: 예수(p.162)까지 읽어오시면 되구요
찬찬히 깊이 읽어보세요.

그럼 시간 어떤지 댓글을 통해서든, 개인적으로든 알려주세요.
자세한 날짜와 시간은 정해서 알려드릴게요.



2010/02/25 11:20 2010/02/25 11:20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2010/02/22 15:22 - Filed under 마을 도서관 by 小葉


탈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꿈을 꾸어야 하는 지금 시기에 경제학의 용어들이 아니라 어떤 뜨거움이 그들에 전달되어야할 것 같다. 내가 한국 20대들과 만들고 싶은 세계는 소설책도, 영화도 많이 볼 수 있고, 마음껏 꿈꾸며, 그것을 실현해 먹고 살 수 있는 곳, 누구도 누구 위에 올라서거나 누구를 불행하게 하지 않으면서 자연과 어우러져 소박하게 살 수 있는 곳이다. 최소한 20대들이 창문이라도 달린 방에서 살고, 지하나 반지하방에서 지상으로 올라와 살게 해 주고 싶다. 그리고 전 세대들처럼 인상 구기면서 살지 않고, 명랑하게 웃으면서 늘 재밌는 일들만 하면서 살아가게 해 주고 싶다. 배고프지 않고, 외롭지 않고, 잔인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사람들과 충분히 마음을 나누며 사는 삶. 이 정도의 소박한 꿈도 혁명 없이 가능하지 않단 말인가? 그렇다 우리는 지금 명박시대를 살고 있다.  pp.176

   '88만원세대 새판짜기'가 부제인데 제가 부제를 짓는다면 '혁명안내서'로 정하겠어요. <88만원 세대>가 우리가 처한 상황을 조목조목 짚으며 '짱돌'과 '바리케이드'를 남겼다면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는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조목조목 알려주는 안내서, 설명서와 같아요.  이것저것 소개하면서 '혁명'이라는 '어떤 뜨거움'을 전달하고자 애쓴 흔적이 여기저기서 드러나는 책이랍니다. 저자처럼 20대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기본적으로 20대 당사자들을 위해 쓰인 것 같아요. 하지만 20대만 혁명 못하는 소심이들인가요? 혁명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볼만해요.

   이 안내서에는 시민운동, 정치운동, 알바노조...다양한 혁명의 방안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제 마음에 불을 당긴건 '20대 권리선언문'이었어요. 권리선언문이라면 68혁명의 구호 "모든 권력은 상상력에게"처럼 아름다운 은유는 못 알아들을 정부도 알아들을만할 것 같아요. 하긴 뭘 듣느냐보다 중요한 건 '잘' 듣고 잘 '움직이는'것이니 쓴다해서 세상이 한순간 바뀔거란 기대는 안합니다만. 꾸준히 해온 일이라곤 책 읽고 글 쓰는 것밖에 없는데 어째서 내가 선 땅을 옹호하기 위한 글쓰기를 단 한번도 하지 않았나, 부끄러웠어요. 20대권리선언문을 쓴다면 우석훈씨가 말한대로 주거권, 교육권, 보건권 등이 들어갈텐데,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보장하지 않는 우리 사회가 밉고, 이런 상황에서 '찍'소리 못내는 우리 세대가 서글펐어요.
   그리고 우석훈씨는 20대를 '진을 못 짜는 세대'라고 했는데, 공감이 갔어요. 지난 세대들처럼 조직적(?)으로 운동하는 세대도 아니고, 무심한듯 섬처럼 개별적으로 떠도는 세대이죠. 그런데 이런 중구난방에서 새로운 유형의 리더십이 있을거라고 희망을 놓지 않더군요. 요 부분을 읽으며 지난 촛불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하나 하나의 별들이 모여 혁명을 일으키기까지 가장 필요한 것은 '밥상공동체'라고.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서 돈독해져야 혁명도 가능하겠지요. 꼭 20대운동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고, 모든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공동체에겐 '밥상'은 키워드임에 분명해요.

리더와 진, 권력이 아니라 교섭력이 아니라 방살이에 갇힌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을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이고, 그러한 사회적 관계의 복원'이다. "혼자라야 마음 편하다."는 친구들을 불러낼 수 있는 우정과 그 친구들을 환대할 수 있는 '밥상공동체'가 아닐까싶다.


+
  저는 우석훈씨가 쓴 본 내용도 좋았지만 우석훈이 조한혜정과 함께 진행한 수업에서 학생들이 쓴 '보고서, 일종의 당사자들이 쓴 20대 문화기술지가 참 마음이 들었어요. 유려한 문장은 아니어도, 자기 이야기를 써서인지 '이거다!'싶은, 와닿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2010/02/22 15:22 2010/02/22 15:22

동시에 여러권 읽기
 
2010/02/09 14:50 - Filed under 마을사람들 이야기 by 小葉



제 독서습관은, 중구난방 이것저것 벌려놓고 생각나는 대로 읽기인 것 같아요ㅎ
예전엔 읽던 책을 어떻게해서든 끝까지 읽고 새로운 책을 읽곤했던 것 같은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가다보니 한 분야에 1-2권씩 동시에 읽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혹시 산만하거나 다중이같아서...는 아니겠죠?;;

요즘 제일 가까운 책장에 꽂혀있는 책은

베트케, '옥중서간'
마커스 보그, '기독교의 심장'
존 디어 신부, '예수의 평화 영성'
우석훈,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신영복, '강의'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전경린, '풀밭 위의 식사'
김선우, '캔들 플라워'



이렇습니닷. 어느 세월에 다 읽을지...

전경린과 김선우의 책은 오늘 샀어요. 요즘들어 문학을 멀리한 것 같아서 관심가는 두 작가의 책을 찾았어요.
에리히 프롬의 책은 왠지 평생 가도 못 읽을 것 같아요. 번역이 어려운걸까요? 재미가 붙질않네요.
우석훈과 존 디어 신부의 책은 생각날 때마다 틈틈히 읽어요.
우석훈씨 책은 이전책들과 마찬가지로 명료한 메시지를 다각적으로 ,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도 마음을 비우고, 정리하고, 채우기 위해 조금씩, 오래 보는 책이예요.
존 디어 신부의 책도 아껴보구요. 복음서를 묵상한 책인데, 관점도, 글도 매우 마음에 들어요.
전공관련서적들과 논문 사이에 끼어있다가 좋아하는 책들을 보면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아서 좋아요,
물론, 쌓아놓은 책들은 부채감으로 남아 '꼭 읽어야하는데...' 괴롭기도 하지만.
(헤셀의 '예언자'를 읽을 계획을 세워놓아서 요즘은 책장을 보면 더 다급해져요;;)

요즘 우리 마을 사람들은, 손님들은 무슨 책을 읽고 있나요?

2010/02/09 14:50 2010/02/09 14:50

[공지] 워드로 작성
 
2010/02/04 16:23 - Filed under 마을방송 by 小葉



워드2007에서 포스팅하실 수 있도록 설정했어요.
아무래도 이 기능을 몹시 원했던 필진 m은..사내에서 몰래 블로깅하고 싶었던 건 아닌지..
부디 험한 시절, 적당한 농땡이로 옥체보존하시옵소서ㅎㅎ
자세한 방법은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MS 워드로 텍스트큐브 게시하기
http://honajang.textcube.com/6



2010/02/04 16:23 2010/02/04 16:23

사도신경 각색하기
 
2010/02/03 19:58 - Filed under 마을사람들 이야기 by 小葉
한번 썼다 지워져 다시 썼더니
문장이 달라졌네요.
첫번째 쓴게 더 괜찮았는데...ㅎㅎ

목사님께서 이제는 자기의 신앙고백을 다시 쓰라고 말씀하신지 어언 5년...
어쩜 더 됐을지도...
언젠간 하리라고 마음 속에 품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사도신경이 거슬리기 시작하여
새로이 다시 쓰기는 힘들고 사도신경을 나에게 맞추어 각색하여 보았습니다.
팀블로그로 새로 시작하는 기념으로 한번씩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

<나의 사도신경>

시공간을 초월하신 하느님과
인간으로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는 낮은자에게 나셨으며
자신이 가진 것들을 지키려는 자들에게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으며
우리 안에 부활하셔서
그의 의로 세상을 변화시킴을 믿습니다.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것과
죄를 이미 용서받은 것과
새로워진 몸과 마음으로 영원할 것을 믿습니다. 아멘
2010/02/03 19:58 2010/02/03 19:58

함께 읽은 책 목록(2007- 現)
 
2010/02/02 12:38 - Filed under 마을 도서관 by 小葉

지금 이곳의 전신, '지도에 없는 마을'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 목록이랍니다.
기억도, 기록에도 자신없는지라..빼먹은 게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단순한 책 목록일 뿐인데, 그동안 우리의 관심사, 살아온 이야기마저 보이는 것같아서 애틋하네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고민하며 읽어볼만한 책들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읽어요.

:)


2010_現
마커스 보그, 『기독교의 심장』, 한국기독교연구소,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_
윌리엄 밀러, 『섀도: 당신 속의 어두운 그림자의 친구가 되라』, 대한기독교서회, 2000
고미숙, 『임꺽정, 길위에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 사계절, 2009
김규항, 『예수전』, 돌베개, 2009
김연수, 『밤은 노래한다』, 문학과 지성사, 2008
확대

2008_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창비, 2005
장하준, 『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 2007
안병무, 『갈릴래아의 예수』,한길사, 1993
김종철, 『녹색평론 선집2』, 녹색평론사, 2004
주제 사라마구, 『눈먼자들의 도시』, 해냄, 2002
박홍규, 『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필맥, 2008
미가서 1-2장

확대


<2007>
우석훈, 박권일, 『88만원 세대』, 레디앙, 2007
황석영, 『바리데기』, 창비, 2007
정강길, 『미래에서 온 기독교』, 에클레시안, 2007
존 도미닉 크로산, 『예수: 사회적 혁명가의 전기』, 한국기독교연구소, 2001
마하트마 간디,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2006

확대

2010/02/02 12:38 2010/02/02 12:38

반갑습니다
 
2010/01/28 22:06 - Filed under 마을방송 by 小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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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Riboud





함께 책 읽고, 이야기나누고, 꿈꾸는
겨자씨 마을입니다.

:)


 

2010/01/28 22:06 2010/01/28 22:06